선수협회 시상식 대상 이어 은퇴선수협회 시상식에서도 영예
안현민은 신인상… "내년에는 송 선배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인 2025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어워드에서 올해의선수상을 수상한 키움 송성문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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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송성문(29)이 현역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은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도 차지했다.
송성문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주최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수상했다. 그는 올해 144경기에 나와 타율 0.315, 홈런 26개, 90타점, 도루 25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2026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송성문은 "내년에 어느 자리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디에 있든지 어린 선수들과 선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겨울 각종 상을 휩쓸었다. 지난 1일 선수들이 뽑은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2025년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 타자상,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최고 타자상, 동아스포츠 대상 올해의 선수상 등을 거머쥐었다.
신인상은 kt wiz 외야수 안현민에게 돌아갔다. 그는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 홈런 22개, 80타점의 성적을 냈다. 안현민은 "내년에는 송성문 선배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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