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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미치는 거 보고 싶냐" 이광수, 김우빈·도경수에 서운함 폭발(콩콩팡팡)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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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 /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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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 이광수의 설움이 터졌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멕시코 여행 막바지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날씨 문제로 코수멜 섬에 가지 못한 세 사람은 브런치를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원래 가려던 식당이 문을 닫아 간 곳이었지만 샥슈카, 로제 파스타, 브라우니 등을 시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이후 다시금 코수멜 섬으로 가기 위해 움직였다. 이광수는 직원의 설명을 들었지만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인해 잘 알아듣지 못했다.

    세 사람은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망고를 사 먹었다. 멕시코식으로 망고 위에 매운 가루와 레몬즙을 뿌려주는 음식이었다. 반신반의하던 이들은 맛을 본 후 "진짜 맛있다. 한국 가서 팔아도 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내 이광수는 김우빈, 도경수가 함께 산 우정반지를 끼지 않고 있는 걸 확인했다. 그는 "너희 둘 다 뭐냐. 이게 무슨 의미냐. 나만 바보냐. 난 수영할 때도 끼고 있었다. 숨겨야 하는 이유가 있냐. 나 미치는 거 보고 싶냐. 왜 안 끼는 거냐"며 서운함을 토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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