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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진' 이서진이 과거 연애담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배우 이미숙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이날 이미숙은 가을 공원 식사를 제안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서진은 이미숙이 앞서 언급한 영화 '뉴욕의 가을'을 떠올리며 "전에 한 번 여자친구가 그 영화를 보고 '너무 뉴욕에 가고 싶다'고 했다. 가을 맨해튼 센트럴 파크를 가기 위해 바로 출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비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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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저는 이해를 못 했지만, 그때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여자들은 좋아하지"라며 흥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보통 남자들이 가을 좋아하지 않냐"는 이미숙의 질문에 이서진은 "저는 그냥 여름이 좋다"면서 "가을이 되면 겨율이 금방 오는 게 싫다. 추운 걸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저는 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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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미숙은 외로움을 고백했다. 그는 "저녁 길거리에서 술 먹는 데 없냐"면서 "노천에서 술 먹으면 추운지 모른다. 술 먹으면서 몸이 녹는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이서진, 김광규에게 "원래 밖에서 소주 한잔하며 이런저런 인생 이야기도 하고, 가을 분위기를 타고 싶었다. 외로우니까. 나도 외로울 나이지 않아"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 40대 때가 피크였던 것 같다.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그때 가을이 되면 나는 하이힐 높은 거 신고, 강남 사거리를 무작정 걸었다. 하이힐의 높이가 그 여자의 멋이었다. 20cm짜리도 있었다. 걸으며 소리도 지르고, 그런 낭만이 있었다"며 추억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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