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광고 하루 전 이별했다”… 레전드 영양제 광고의 숨은 비화 공개 (‘전현무계획’)
[OSEN=김수형 기자]‘전현무 계획’에서 전현무가 본인의 ‘레전드 광고’ 비하를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5일 방송된 MBN ‘전현무 계획’에서 전현무가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이날 곽튜브는 전현무를 향해 “배우 본 적 있냐”며 그가 출연했던 유명 영양제 광고를 언급했다. 특히 해당 광고에서 전현무는 눈물을 머금은 ‘어릿광대’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현무는 해당 광고에 대해 “광고 찍기로 한 전날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뜻밖의 발언에 분위기는 잠시 숙연해졌고, 그의 눈물 연기가 왜 그렇게 절절했는지 비로소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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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별 후폭풍이 너무 심해서 춤도 못 외웠다”며 “감독이 ‘음악 틀어줄 테니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짧은 순간 감정을 그대로 쏟아낸 연기였다. 내가 호아킨 피닉스”라고 너스레를 떨자하정우도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정우는 흐름을 놓치지 않고 “전 여자친구 성함이 어떻게 되나?”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해당 장면은 방송에서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하정우는 “거론 실명제 확신한다. 누군가 거론하면 실명이 바로 나온다. 많은 경험 하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과거 두 차례 공개연애를 했기에 그의 ‘이별 상대 실명 언급’은 더욱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비록 방송에서는 모자이크로 처리됐지만,그가 스스로 과거 연인을 직접 거론한 건 매우 드문 일로 이날 방송이 화제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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