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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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조진웅이 10대 시절 범행을 일부 시인한 가운데 SBS가 급히 조진웅이 맡았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해설)을 교체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BS는 '범죄와의 전쟁' 내레이션을 새로 녹음했다. 이미 방송된 1부에도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장 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범죄와의 전쟁'부터 조진웅의 목소리가 빠질 예정이다.
'범죄와의 전쟁'은 4부작짜리 SBS 스페셜 다큐로, '시그널'·'독전'·'경관의 피' 등에서 형사 역할을 맡아온 조진웅이 내레이터를 맡았다.
하지만 5일 조진웅이 10대 시절 범행을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소속사 측도 뒤늦게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다"며 일부 시인하면서 편집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조진웅이 주연을 맡은 tvN 기대작 '두 번째 시그널'도 방송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한 '시그널'의 10년 만의 후속작이다. 시즌1에 이어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썼고,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까지 그대로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미 촬영을 마쳤고 내년 상반기 방영을 예고한 상황에서 대형 논란이 터지면서 tvN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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