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가 핫한 트렌드는 다 앞장섰다고 밝혔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황신혜가 최초의 이혼 발표, 연상연하, 혼전임신 등 핫한 트렌드는 다 앞장섰다고 밝혔다.
9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11회에서는 '레전드의 세계' 특집으로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상민은 "내가 알기로는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 발표를 했다"며 황신혜를 소개했다.
이어 이상민은 "황신혜는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일이었다. 무려 20년 전에 여배우 최초였다"고 덧붙이며 황신혜에게 사실을 확인했다.
황신혜는 "제가 처음 발표했어요?"라고 되물어보면서도 민망한 듯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혼 발표 당시를 떠올리는 황신혜.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자 이상민은 "내가 2005년 8월에 남자 가수 최초로 이혼 보도자료를 냈다. 여배우는 2005년 2월에 황신혜가 최초였다"고 답했다.
황신혜는 "그때 딸이 초등학교 입학하기 직전이었다. 학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 아이들은 그때 이혼이 뭔지 모르지만 집에 가면 엄마, 아빠가 얘기할 테니까 상처가 될까 봐 걱정됐다. 차라리 입학 전에 알려야겠다 싶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상민은 "이게 끝이 아니다. 우리는 황신혜 누나 앞에서 무릎 꿇어야 한다. 돌싱, 연하남 트렌드, 혼전 임신까지 핫한 건 모두 앞서갔다"며 황신혜의 과거 이력을 읊었다.
민망한 황신혜는 "기분이 이상하다"면서도 "우리 때는 연상연하 커플이 잘 없었다. 상대방이 3살 연하였는데 2살 연하로 줄여서 얘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