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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민정, 딸 지키려 0.2초 만에 몸 틀었다… 울먹이며 전화하자 이병헌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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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이 둘째 딸 서이를 안고 언덕에서 넘어지던 순간, 단 0.2초 만에 ‘엄마 본능’을 폭발시킨 일화를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조용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울먹이며 전화를 받은 남편 이병헌은 그대로 사색이 되어 뛰어왔다고 한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이민정 MJ’에서 이민정은 대학 동기 황제성과 함께 학창 시절을 추억하던 중, 최근 벌어진 아찔한 사고를 고백했다.

    분식집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황제성이 그녀 팔의 상처를 발견하며 “흡혈귀가 물었냐”고 농담을 던지자 이민정은 깊은 숨을 내쉰 뒤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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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이 둘째 딸 서이를 안고 언덕에서 넘어지던 순간, 단 0.2초 만에 ‘엄마 본능’을 폭발시킨 일화를 털어놓았다.사진=이민정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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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서이가 ‘안아줘’ 해서 안고 있었는데, 언덕이라 균형이 갑자기 확 무너졌어요. 넘어지는 0.2초 동안 ‘어떻게 해야 애가 안 다치지?’ 그 생각뿐이었어요. 몸을 틀면 내가 크게 다치고, 그대로 넘어지면 아이가 다치니까… 결국 애 머리만 보호하는 자세로 그냥 넘어졌죠.” 그 순간, 주변의 시민이 그녀를 부축해 일으키며 “울고 계시던데 괜찮아요?”라고 DM을 보냈다는 사실까지 전했다.

    넘어진 뒤 그녀는 무릎에서 피가 흐르는 것도 몰랐을 만큼 충격이 컸고, 서이는 놀라서 울어버렸고, 결국 이민정도 아파서 함께 울었다. “아이가 다친 줄 알았어요… 그 생각에 정신이 없었죠.”

    “남편한테 전화해서 ‘나 넘어졌어…’ 하고 우는데 목소리 듣자마자 얼굴이 사색이 됐을 거예요. 잠옷바람으로 뛰어왔어요.” 가볍게 털어놓는 말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긴박함과 부부의 긴밀한 순간이 그대로 전해졌다.

    대화 분위기를 전환시키려던 황제성은 “그 짧은 0.2초 동안 그걸 다 생각했다고? 커피 한 잔 하고 와도 되겠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엄마 본능은 계산이 아니다”, “이병헌 사색된 이유 이해된다”, “0.2초 안에 아이 지키는 거… 그게 부모”라며 폭발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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