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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성수가 첫 소개팅 상대에게 운명적인 감정을 느낀다.
10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입생' 김성수가 첫 출연과 함께 소개팅에 나서는가 하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성수는 소개팅 여성이 등장하자 미소를 짓는다. 이어 김성수는 소개팅 여성에게 "연애 경험이 없는 게 아닌데, 이런 소개팅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단체 미팅 이후 처음 해 본다"고 밝힌다.
이어 김성수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스타일이다. 만나다 보면 오래 만나는 편"이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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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기류 속, 두 사람은 서로의 취미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눈다. 소개팅 여성은 "저 (김성수가 나오는) 골프 유튜브를 봤다"면서 "근데 거기서는 살이 많이 찌셨는데, 여기서 보니 날씬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한다.
이에 김성수가 최근 나온 골프 콘텐츠가 자료 영상으로 등장하고, '멘토 군단'은 지금보다 푸근한 그의 모습에 당황감을 전한다. 급기야 이승철은 "소개팅 취소될 뻔 했겠는데~"라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후덕한 김성수의 홀쭉해진 근황에 소개팅 여성은 물 흐르는 듯 대화를 이어가고,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집과, 고향인 울산에 대한 이야기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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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성수는 조용히 "광주에 가고 싶다", "울산도 가 보고 싶네"라고 읊조려 현장을 후끈 달군다. '교감' 이다해는 "지금 난리가 났네~"라며 박수까지 친다.
"어쩌면 나랑 잘 맞을 수 있겠다"라며 소개팅 여성에게서 운명을 느낀 김성수의 설레는 하루는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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