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현진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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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누비는 스타플레이어들이 특별 유소년 코치로 나선다.
류현진재단은 “오는 17일 서산 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에서 ‘제2회 2025 류현진재단 유소년 야구캠프 CAMP RYU99’를 개최한다”고 10일 전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CAMP RYU99’에는 대전·충남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5학년 학생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수그룹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CAMP RYU99’는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선수라는 꿈을 키우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동기 부여를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호화 코치진이 꾸려진다. 류현진 이사장을 비롯해 양의지(두산), 황재균(KT), 박건우(NC), 오지환(LG), 강백호, 문동주, 문현빈(이상 한화), 장민재, 김진영(이상 前 한화), 장세홍 전문 트레이너 등 총 11명의 전·현직 야구선수 및 코치가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한다.
코치진은 투수·타격·수비·주루 등 각자 주 포지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코칭 하며,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실전에서 얻은 노하우와 루틴 등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CAMP RYU99’는 포지션별 1대1 코칭뿐 아니라 멘탈 및 부상 방지 강연과 프로선수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함께 마련해 참가 선수들이 훈련 방식과 진로 고민 등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스스로의 성장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식단에도 공을 들였다. ‘랍스터 급식’으로 알려진 김민지 영양사가 메뉴 구성에 참여해 랍스터 치즈구이를 비롯해 원할머니 사태족발·수육삼겹, 중앙해장 한우불고기 등 성장기 선수들의 체력 보충을 위한 단백질 중심의 메인 요리가 제공된다. 과일·큐브치즈샐러드까지 함께 준비돼 선수들이 캠프 일정 동안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류현진 이사장은 “이번 ‘CAMP RYU99’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프로선수의 훈련 방식과 마음가짐을 직접 경험하여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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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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