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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수빈·이동은·장효준, 2026시즌 LPGA 출전권 획득…방신실·이정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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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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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주수빈, 이동은, 장효준이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10일(한국시간)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대회 결과다.

    단독 2위(12언더파 274타)로 Q시리즈를 통과한 주수빈은 2023년 LPGA 데뷔 후 CME 포인트 102위로 퀄리파잉까지 밀렸지만, 재도전에 성공하며 2026시즌 투어 잔류를 확정했다.

    이동은과 장효준은 나란히 10언더파 276타 공동 7위로 상위 25위 안에 들며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올 시즌 KLPGA 평균 비거리 1위(261.1야드)이자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인 이동은은 내년 LPGA 신인왕 후보로도 주목받는다.

    장효준 역시 올해 CME 포인트 145위에 머물렀으나 Q시리즈에서 반등하며 투어 복귀 시즌을 맞게 됐다.

    KLPGA 3승의 방신실은 2언더파 공동 35위로, 이정은은 이븐파 공동 45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올해 Q시리즈는 악천후로 인해 당초 예정된 5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축소됐으며, 공동 24위가 8명 나오면서 총 31명이 2026시즌 LPGA 시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공동 24위 미만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2026시즌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는다.

    올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는 헬렌 브림(독일)이 13언더파 273타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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