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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2026년 신인 지명 선수들, '약물 검사' 모두 통과했다 "지속적으로 교육, 검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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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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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6년 시즌 KBO리그에 합류할 신인 선수들이 모두 도핑 검사를 통과했다.

    KBO는 10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6 KBO 신인 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대상 선수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KBO는 2026 KBO 신인 지명 선수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도핑방지 교육 및 도핑검사를 실시했으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결과를 12월 9일 KBO에 통보해왔다.

    KBO는 프로야구에 첫 발을 내 딛는 신인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약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핑방지 교육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KBO에서는 2018년 이후 금지약물 사용으로 징계를 받은 사안이 발생하지 않았다. 2017년 전 SK 임석진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선수 자신은 피부병 치료를 위해 한역을 복용했고 이에 앞서 병원 측에 도핑테스트에 문제가 될 약 성분을 제외할 것을 통지했다고 해명했다. 이로 인해 징계가 72경기에서 36경기로 감경됐다.

    전 롯데 송승준은 2017년 3월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선수 측이 이에 항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같은해 4월에는 전 삼성 최경철이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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