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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껌딱지처럼 붙어다니던 금발 미녀, 이별에 '눈물 펑펑'→SON과 재회했을까, '초유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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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귀환은 팬들뿐만 아니라 토트넘 내부 스태프들에게도 남다른 울림을 안겼다. 특히 손흥민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구단 홍보팀 직원 한나 사우스에게 이번 방문은 누구보다 반가운 소식이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앞두고 홈팬들에게 정식 작별 인사를 전했다. 경기 시작 전 쏘니가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전광판에는 ‘Welcome Home SON’이 뜨고 약 5만 명의 팬들이 동시에 일어나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10년이었다. 토트넘은 내 집이고,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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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레 한나와 재회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나는 손흥민과의 인연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직후 손흥민과 나란히 메달을 깨무는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고, 8월 손흥민의 이적 발표 당시 SNS에 “그가 떠난다고 생각하니 한 시간 동안 울었다”고 적을 만큼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손흥민의 고별전에서 그를 촬영하며 눈물을 쏟아냈던 일화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한나는 토트넘 공식 계정이 올린 손흥민의 방문 영상을 즉시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복귀를 반겼다. 영상 속 손흥민은 런던 하이 로드의 대형 벽화 앞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재현하고 사인을 남기고 있었다.

    손흥민이 이날 여러 공식 콘텐츠 촬영을 진행한 점을 고려하면, 구단 미디어팀과 자연스럽게 재회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의 귀환은 그라운드 위뿐 아니라 토트넘을 이루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정의 파도를 다시 한 번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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