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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UEL 코리안 더비' 조규성 결승골 폭발… UEL 무대 첫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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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3명 선발 출전… 미트윌란 1-0 승리

    노컷뉴스

    득점 후 기뻐하는 조규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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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선수 3명이 선발 출전한 경기였다.

    조규성이 활약한 미트윌란(덴마크)은 12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의 2025-2026 UE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미트윌란은 올 시즌 UEL 리그 페이즈에서 4연승을 달렸으나 지난달 28일 AS로마(이탈리아)와의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이날 경기로 승점 15점(5승 1패)을 쌓았다. 선두를 지키고 있는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다. 오현규가 소속된 헹크는 승점 10(3승 1무 2패)으로 16위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는 코리안 더비로 눈길을 끌었다. '국가대표 공수 듀오' 조규성과 이한범은 각각 미트윌란의 최전방 공격수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현규도 헹크의 원톱으로 선발로 나섰다. 다만 후반 39분 교체됐다.

    조규성은 전반 17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다리오 오소리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재빨리 문전으로 달려들어 왼발로 밀어 넣어 골 맛을 봤다. 시즌 6호골이자 UEL 무대 첫 득점이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총 4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3개를 유효 슈팅으로 만들어냈다. 오현규는 후반 두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한편 홍명보호의 오른쪽 풀백 설영우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UEL 6차전에서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를 1-0으로 꺾었다. 양현준이 선발로 나서 62분을 뛴 스코틀랜드의 셀틱은 로마에 0-3으로 패했다. 설영우와 양현준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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