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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조진웅, 술 마시고 조연 폭행…기피 대상"…은퇴에도 추가 폭로ing[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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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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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이력이 공개되며 배우 은퇴를 선언했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업계 관계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진웅이 과거 술자리에서 조연 배우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며 "지금 상황에서 버티면 연쇄적으로 터질 게 많다"고 급히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추정하기도 했다.

    A씨는 "업계 종사자이자 조진웅 폭언 및 폭행 목격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2017년 영화 '대장 김창수' 회식 자리에서 조진웅이 조연배우 B모씨에게 연기력을 문제 삼아 시비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먹다짐과 난장판으로 번져 매니저가 B씨를 급히 피신시켰고, 당시 조진웅 소속사 대표가 B씨에게 사과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적었다.

    또한 "조진웅은 술만 마시면 영화계 동료들과 트러블이 나고 분위기를 망치는 배우로 소문이 자자했다. 안 좋은 언행이 쌓여 캐스팅 기피 대상이 됐는데 이번에 과거사가 제대로 터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시그널2'의 경우 전작이 워낙 사랑 받아 캐스팅 된 것이지 최근 이미지가 너무 안 좋게 박혀있어 일이 안들어 온지 꽤 됐다"며 "술자리에서 만나면 이런 진상이 또 없다. 근엄하고 젠틀하게 시작해서 '개'가 되는데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른다"고 비난했다.

    앞서 조진웅은 범죄로 얼룩진 10대와 무명 시절을 보낸 소년범 출신이라는 충격적인 의혹이 보도된 다음날인 지난 6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함께 다니던 패거리와 함께 정차 차량 절도, 성폭행 등에 연루됐고,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1994년 기준)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설에 휩싸였다. 또한 조진웅이 성인이 돼서도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았고, 음주운전으로 면허를 취소당하는 등 처벌 받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조진웅은 하루 만에 미성년과 무명 시절에 저지른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라고 은퇴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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