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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톱 투어 2025'서 K팝 최고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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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31회 공연… 티켓 130만 장 판매고

    세븐틴 17위·BTS 제이홉 32위 랭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올해 전개한 월드투어로 2025년 투어 성과 전 세계 톱 10을 차지했다.

    이데일리

    스트레이 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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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빌보드가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말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 ‘톱 투어 2025’(TOP TOURS 2025) 차트(2024.10.1~2025.9.30 집계 기준)에서 올해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10위에 올랐다.

    홍콩과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 북미 10개 도시, 유럽 6개 도시에서 개최한 총 31회의 공연 기준 약 130만 장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해당 차트에는 스트레이 키즈와 더불어 콜드플레이(Coldplay), 비욘세(Beyoncé), 켄드릭 라마 & 시저(Kendrick Lamar & SZA), 위켄드(The Weeknd), 샤키라(Shakira)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당 투어로 각종 K팝 아티스트 최초, 최고 기록을 썼다. 빌보드 ‘톱 투어 2025’ 차트에 집계된 총 31회의 공연 가운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1개 지역에서 진행한 29회의 공연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열렸고, 그중 11곳의 스타디움 경기장에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했다. 특히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역대 K팝 최대 규모 및 최다 관객 모객이라는 신기록을 남겼다.

    지난 10월 미국 공연 전문지 폴스타(Pollstar)가 발표한 ‘글로벌 콘서트 투어 톱 20’(Top 20 Global Concert Tours)에서도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2위에 랭크된 바 있다. 지역별 평균 티켓 흥행 수익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해당 차트에서 비욘세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했는데, 최근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또한 ‘2025 K팝 역대급 한 해를 정의한 10가지 순간’이라는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이와 같은 성과를 주목해 눈길을 끌었다.

    롤링스톤은 기사에서 “‘K팝 메가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새로운 기록들을 경신했다. 폴스타에 따르면 ‘도미네이트’ 투어는 2025년 비욘세에 이어 두 번째로 성공적인 글로벌 투어로 선정됐다. 앨범으로도 발매마다 자신들의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11월 발매한 ‘스키즈 잇 테이프’(SKZ IT TAPE) ‘두 잇’으로 빌보드200 역사상 유일하게 해당 차트 1위로 데뷔 후 8개 작품을 연속 1위에 직행시킨 그룹이 됐다”고 조명했다.

    ‘톱 투어 2025’ 차트에서 스트레이 키즈 외에도 세븐틴 17위, 방탄소년단 제이홉 32위, 엔하이픈 37위 등 K팝 그룹이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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