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남미 매체 'Soyfutbol'은 11일(한국시간) "월드컵 조 추첨이 끝난 지 며칠 만에, 미국 축구의 전설 랜던 도노반이 다시 한번 멕시코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내놨다"라며 "그는 멕시코가 부진할 뿐만 아니라, 멕시코의 개최국 어드밴티지를 경시하며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조 추첨까지 마치면서 각 국가마다 최상의 시나리오를 구상 중이다. 우선 한국은 A조에 속했다.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공,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과 묶였다.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포트2에 속했던 한국은 포트1에서 강호와 마주하지 않았다는 것부터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등 유럽 강호를 피해 비교적 FIFA 랭킹이 낮은 멕시코(FIFA 랭킹 15위)와 힘을 겨루게 됐다. 포트3에서는 강호로 여겨졌던 노르웨이를 피하며 남아공과 격돌하게 됐다. 포트4에서도 유럽 플레이오프 A조 승자(이탈리아, 북마케도니아, 웨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피해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붙게 된 만큼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Soyfutbol'은 "월드컵 조 추첨 이후 도노반은 멕시코가 조별리그부터 부진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멕시코가 확실한 실력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다"라고 밝혔다.
"멕시코 대표팀은 상당히 부진해 보인다"라고 입을 연 도노반은 "실제로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1위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멕시코는 지금 힘든 상황에 처해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며, 상황이 크게 나아질 것 같지도 않다"라고 예상했다.
슈퍼스타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도노반은 "멕시코에 훌륭한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 팬들의 응원이 멕시코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멕시코가 조 2위를 할 수도 있고, UEFA 팀이 3위를 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들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겠다"라고 주장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