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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토트넘 홋스퍼가 브레넌 존슨을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12일(한국시간) "존슨은 현재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빼앗긴 상태다. 그의 경기력은 일관되지 않고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도 낮다. 따라서 토트넘이 존슨을 파는 데 주저할 필요는 없다. 서로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존슨은 2001년생 웨일스 국적의 윙어다. 빠른 스피드와 직선적인 돌파가 강점이고,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을 통한 위치선정 능력이 뛰어나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는 유형의 선수다. 다만 화려한 드리블 돌파가 가능한 공격수는 아니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9-20시즌 당시 18살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했을만큼 잠재력이 뛰어났다. 이후 링컨 시티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2021-22시즌부터 노팅엄 성인 선수단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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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했다.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었던 노팅엄에서 공식전 53경기 19골 10도움을 폭발시켰다. 직후 시즌에도 44경기 10골 3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존슨은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입성했다.
토트넘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결승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은 손흥민의 '커리어 첫 번째' 트로피가 탄생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활약이 크게 부진하다. 모하메드 쿠두스의 영입으로 오른쪽 윙어 주전 자리를 뺏긴 존슨은 왼쪽 윙어로 가끔 나서고 있지만 본인의 단점만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그를 매각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과연 토트넘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존슨을 매각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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