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토)

    외질·외데고르 다음은 너다?…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성공 공식' 다시 꺼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포포투

    사진=게티이미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포투=김호진]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유망주 빅토르 발데페냐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ESPN 데포르테스'를 인용하여 "아스널이 발데페냐스 영입에 대한 관심을 점점 키우고 있으며,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이 향후 이적시장에서 그를 설득할 만한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발데페냐스의 레알 마드리드 계약은 2029년 여름까지로, 레알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아스널은 보다 명확한 1군 출전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선수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발데페냐스는 2006년생 스페인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하지만 센터백까지 소화 가능하다. 그는 피지컬과 전진성을 앞세워 좌측면 빌드업이 매우 자연스럽게 가능하며 좋은 피지컬을 앞세워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유했다.

    포포투

    사진=트리뷰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레알 유스와 리저브팀을 거쳐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 알라베스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레알 풀백 자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잡은 것. 그는 해당 경기서 78분을 소화하며 데뷔전치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매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를 선호하는 성향이다 .발데페냐스 역시 이러한 조건에는 완벽히 부합하는 자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선수들을 영입해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메수트 외질이다. 외질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공식전 254경기에서 44골 77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특유의 창의적인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으로 아스널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 자원이었다.

    또 다른 성공 사례는 현재 팀의 주장인 마르틴 외데고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를 전전하던 외데고르는 2021년 아스널에 완전 이적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그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리더로 성장했고, 현재는 아스널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포투

    사진=게티이미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