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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는 16일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토미야스와 2026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반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짧지만, 토미야스에게는 선수 커리어와 대표팀 복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마라인 뵈커 아약스 단장은 토미야스 영입 배경에 대해 “여러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수비수이며 전술 이해도와 양발 활용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경기 감각을 회복해야 하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에 안정감을 더해줄 자원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토미야스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 자원으로, 일본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2018년 A매치 데뷔 이후 42경기에 출전했으며, 도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 무대도 경험했다. 국제대회 경험과 유럽 리그에서 쌓은 경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 무대 도전은 2018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시작됐다. 이후 볼로냐를 거쳐 2021년 아스널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아스널에서는 네 시즌 동안 공식전 84경기를 소화하며 수비진의 멀티 자원으로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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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없이 재활에 집중하던 토미야스가 아약스와 계약을 맺자 일본 축구계도 반색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전 감각 회복이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일본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가 네덜란드로 예정돼 있어, 네덜란드 무대에서의 복귀는 상징적인 의미도 갖게 됐다.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토미야스는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몸 상태와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번 계약은 재도약을 위한 시험대이자, 월드컵 무대를 향한 마지막 퍼즐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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