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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레알 마드리드가 디오구 달로를 주시하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은 현재 수비진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로에게 시선을 돌렸다. 잠재적인 거래 가능성을 탐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달로는 1999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수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 능력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준수한 킥도 보유하고 있어 공격 및 빌드업 시 전술적 가치를 지닌다. 달로는 주로 오른쪽 풀백을 소화하지만 상황에 따라 왼쪽에서도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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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명문 구단인 포르투의 유스 출신으로 2018-19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다. 첫 두 시즌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은 달로는 2020년 여름에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당시 33경기에 출전하며 준주원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후 맨유로 복귀한 달로. 2022-23시즌부터는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무려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했다. 물론 후반기 부진을 겪으며 다시 후보로 밀리기도 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분명 입지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직후 시즌에는 53경기를 출전했다. 특히 좌우를 가리지 않고 뛸 수 있기 때문에 수비진의 부상 상황에 따라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역시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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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리더십도 갖췄다. 이와 관련해 영국 '트리뷰나'는 지난 11일 "맨유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오구 달로에게 의지해왔다. 포르투갈 국적의 이 두 선수는 구단의 공식 리더십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알은 라이트백 자원인 다니 카르바할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동시에 부상을 당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여기에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등의 센터백들까지 다치면서 수비진에 큰 공백이 생긴 상황. 이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달로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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