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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반 페르시' 만든다!…"아스널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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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사진=라이브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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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재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단 은와네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축구 콘텐츠 매체 '라이브 스코어'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시즌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고 있는 아스널 미드필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은와네리다"라고 밝혔다.

    은와네리는 2007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 유망주다.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하게 뽑히면서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2022-23시즌 15세 181일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데뷔하기도 했다.

    이후 유스 팀에서 꾸준하게 활약하던 은와네리는 지난 시즌부터 아스널의 1군 멤버로 자리 잡았다. 37경기에 출전하여 9골 2도움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으며, 특히 팀의 핵심 선수 부카요 사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을 당시 공백을 잘 메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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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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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활약에 아스널의 '런던 라이벌' 첼시가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은와네리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나왔던 소문. 하지만 아스널은 그와 2030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면서 그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당시 재계약 이후 은와네리는 "이 계약은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 여기(아스널)는 내 집이고, 가장 잘 성장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베리치 에제, 노니 마두에케가 영입되면서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11경기에서 446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2009년생 맥스 다우먼이 등장하면서 미래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해진 상황.

    한편 맨유는 과거 201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당시 아스널의 '주장'으로서 맹활약하던 로빈 반 페르시를 영입했던 바 있다. 이후 아스널 팬들이 보는 앞에서 맨유 소속으로 PL에서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했다. 물론 반 페르시는 아스널에서 이미 검증된 공격수였던 반면, 은와네리는 유망주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존재한지만 아스널 공격수를 노리는 맨유라는 관점에서는 겹쳐 보이는 지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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