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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매체 '오렌지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올림픽 대표 선수인 마르코 둘카는 자신이 태어난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둘카는 아시아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있으며, 그의 아버지인 크리스티 둘카는 1999년에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에 따르면 둘카는 인터뷰를 통해 "긴 휴식기가 생기면 가족과 함께 내가 살았던 곳을 보러 가고 싶다. 한국에서 2년을 살았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며 "복수 국적을 생각해 본 적은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군대 복무를 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준비가 안 됐다. 그래도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다. 커리어 막바지에 한국에서 뛰게 된다면 기쁠 것이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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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그는 루마니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나, 아직 A대표팀에는 승선하지 못했다. 자국 내에서 잠재력 있는 선수 정도로 평가받는 모양새다.
이처럼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태어난 루마니아 선수라는 특성으로 국내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덕분에 둘카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처럼 한국에서 뛸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한국의 군 복무를 꺼리고 있었고, 루마니아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그가 선수 말미에 한국에서 뛰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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