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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가 끝난 시점, 슈퍼 컴퓨터가 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PL 16라운드까지의 결과를 반영해 슈퍼컴퓨터가 최종 순위 예측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예측은 옵타(Opt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슈퍼컴퓨터가 남은 시즌을 시뮬레이션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이어 "슈퍼컴퓨터는 아스널의 우승을 예측했다. 20년 넘게 이어진 무관의 한을 풀며, 맨시티를 5점 차로 따돌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스널은 2004년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연이어 승점을 흘리는 사이,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리그 선두를 안정적으로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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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부상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전력 누수가 생겼고, 경기력에도 기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직전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2-1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내용 면에서는 만족스럽다고 보기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아스널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의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선두 싸움은 다시 혼전 양상으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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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우승팀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플로리안 비르츠와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졌다. 현재 리그 7위에 머물며 우승 경쟁에서 다소 밀려난 모습이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 역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답답한 공격 전개와 경기력 기복 속에 승점 22점(6승 4무 6패)으로 11위에 자리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아직 리그 첫 승을 거두지 못한 채 승점 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며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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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퍼 컴퓨터가 예측한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아스널 – 81점
2. 맨체스터 시티 – 76점
3. 아스톤 빌라 – 70점
4. 리버풀 – 64점
5. 첼시 – 63점
6. 크리스탈 팰리스– 59점
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57점
8. 뉴캐슬 유나이티드 – 55점
9.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55점
10. 에버턴 – 52점
11. 토트넘 홋스퍼– 52점
12. 선덜랜드 – 50점
13. 본머스 – 50점
14. 브렌트포드 – 50점
15. 풀럼 – 47점
16. 노팅엄 포레스트 – 44점
17. 리즈 유나이티드 – 39점
18.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37점
19. 번리 – 30점
20. 울버햄튼 – 2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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