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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살았다! '최악의 성골 유스' 복귀 없을 듯..."바르셀로나행 무산돼도 AT마드리드가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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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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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오관석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반등에 성공한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의 완전 영입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차기 영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까지 공식전 23경기에서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높은 주급과 더불어 한지 플릭 감독의 전술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래시포드는 압박에 능한 유형이 아니며 연봉 또한 매우 높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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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불확실성 속에 아틀레티코가 래시포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래시포드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10시즌 동안 공식전 426경기에 출전해 138골 58도움을 기록했지만, 커리어 내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던 2022-23시즌에는 56경기 30골을 터뜨리며 팀의 EFL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부진과 함께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갈등설이 불거지며 팀 성적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결국 해당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 이후 래시포드는 환경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히며 맨유를 떠난 배경을 설명했다. 스페인 무대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라리가 잔류는 래시포드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로 거론된다. 바르셀로나가 완전 영입을 결정하지 않더라도, 아틀레티코에 합류해 현재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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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래시포드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는 만큼, 현재의 경기력을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는 것이 최우선 목표로 여겨진다.

    사진=래시포드 SNS, 연합뉴스/로이터,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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