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세계최고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19, 포츠머스)을 원한다고?
스페인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한국 유망주 양민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즉각적인 전력 보강이 아닌 장기적 투자를 염두에 둔 접근이란 설명이다.
피차헤스는 평소에도 자극적이고 사실관계 확인이 안된 뉴스로 공신력이 낮다. 하지만 레알이 양민혁이라는 선수를 알고 있고 작은 관심이라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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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텔레그래프’도 “레알 마드리드의 장기 영입 전략과 양민혁의 성장 가능성이 맞닿아 있다”면서 레알의 관심을 뒷받침했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제로다. 양민혁은 원소속팀 토트넘에서조차 데뷔 못한 상황이다. 양민혁은 2부리그 챔피언십만 전전하고 있다. 챔피언십에서도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를 못 잡은 상황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양민혁의 임대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민혁을 다른 팀으로 또 임대를 보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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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양민혁의 차기 행선지로 챔피언십 상위권 팀이 거론된다. 이어서 프랑스 리그1과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들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양민혁은 일단 리그 수준을 막론하고 꾸준히 뛸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급선무로 보인다. 선수는 경험치를 꾸준히 먹어야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짓말인줄 알아도 양민혁의 레알행은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한국역대최고선수 손흥민도 꾸준히 레알 이적설이 나왔지만 결국 실현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레알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한국선수는 아직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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