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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방송 하루 남았는데…‘놀토’, 박나래·키 이어 입짧은햇님도 활동 중단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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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 사진|스타투데이DB, 입짧은햇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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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토요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 금주 방송을 하루 앞두고 또 출연진이 활동중단을 선언하며 비상에 걸렸다. 방송인 박나래, 그룹 샤이니 키에 이어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까지 세 번째다.

    입짧은햇님은 19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에 있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를 병원에서 처음 만나 의심의 여지 없이 의사라고 믿었다며 “A씨가 제 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다. 제가 A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앞서 ‘놀라운 토요일’ 출연진인 박나래가 먼저 A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나래는 지난 8일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하차를 선언했다.

    박나래의 하차 의지를 존중한 ‘놀라운 토요일’ 측은 지난주 방송에서 최대한 박나래의 모습과 발언이 안 보이게 편집했다.

    지난 17일에는 또 다른 멤버 키가 “A씨의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활동 중단 선언을 했다.

    ‘놀라운 토요일’ 측은 키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하겠다며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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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토요일’ 포스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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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와 키의 출연분이 현재 남아있는 상황에서 “후반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제작진은 입짧은햇님의 활동 중단 소식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당장 방송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 ‘놀라운 토요일’ 측이 방송분을 어떻게 정리하며 사태를 정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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