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전 트리플더블…13도움 추가, 총 5667개 기록
니콜라 요키치. ⓒ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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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간판' 니콜라 요키치가 센터 포지션 통산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을 세웠다.
덴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에 126-115로 이겼다.
6연승을 질주한 덴버는 20승(6패) 고지를 밟고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5승2패)를 4.5게임 차로 추격했다.
요키치는 약 38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23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 2스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특히 요키치는 통산 어시스트 5667개로 늘려 NBA 센터 기준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종전 1위는 카림 압둘자바의 5660개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압둘자바의 기록을 6개 차로 근접했던 요키치는 어시스트 13개를 추가, 훌쩍 뛰어넘었다.
키 211㎝의 요키치는 득점력과 리바운드는 물론 패스도 뛰어난 만능 플레이어다. 최근 5시즌 동안 세 차례(2020-21·2021-22·2023-24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도 13차례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평균 29.8점 12.4리바운드 10.8어시스트로 변함없는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덴버는 요키치 외에도 자말 머레이가 3점 슛 7개 포함 32점으로 활약했다.
덴버는 한때 14점 차로 밀렸지만, 머레이가 2쿼터에서만 3점 슛 5개를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를 높인 덴버는 3쿼터 들어 맹공을 퍼부었고, 81-6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NBA 전적(19일)
샬럿 133-126 애틀랜타
뉴욕 114-113 인디애나
마이애미 106-95 브루클린
토론토 111-105 밀워키
뉴올리언스 133-128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22-101 LA 클리퍼스
샌안토니오 119-94 워싱턴
댈러스 116-114 디트로이트
덴버 126-115 올랜도
피닉스 99-98 골든스테이트
LA 레이커스 143-135 유타
포틀랜드 134-133 새크라멘토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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