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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오키나와 소집에 앞서 1월 사이판 예비 캠프까지 준비할 만큼 이번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류지현호'의 최종 평가전 일정까지 확정됐다. 내년 3월 2일과 3일 일본 프로야구 강팀 한신 타이거스와 오릭스 버팔로즈를 차례로 상대한다.
WBC 일본 홈페이지는 19일 WBC 강화경기(평가전) 일반 판매 일정을 공지하면서 평가전 일정과 장소를 발표했다. 한국은 2일 오후 12시 한신과, 3일 오후 12시 오릭스와 이틀 연속 평가전을 치른다. 장소는 모두 오사카 소재 교세라돔이다. 티켓은 1월 15일 오후 7시부터 일반 판매가 시작된다.
한국은 C조 조별리그 일정은 5일 체코전과 6일 일본전, 하루 휴식 후 8일 대만전과 9일 호주전으로 이어진다. 이에 앞서 2일과 3일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3년 대회와 비슷한 일정이다. 2023년 대회처럼 현역 메이저리거들도 이 공식 평가전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신은 최근 3년간 두 차례 일본시리즈에 진출하며 센트럴리그 최강자로 떠오른 전통있는 팀이다. 2023년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2025년에는 후지카와 큐지 감독이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준우승을 했다.
오릭스는 한때 퍼시픽리그에서 약체로 꼽히던 팀이었지만 지난 5년 동안 세 번의 일본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신흥 강호'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일본시리즈에 올랐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이적 후 2024년 퍼시픽리그 5위에 머물렀다가 올해 3위로 클라이맥스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 WBC 대표팀은 2023년 평가전에서 오릭스에 2-4로 패한 뒤 한신을 7-4로 꺾고 1승 1패를 거뒀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호주전에서 7-8로 덜미를 잡히면서 초반부터 먹구름이 끼었고, 결국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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