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결혼은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것"이라며 결혼관을 밝혔다. /사진=SBS 유튜브 채널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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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54)이 결혼관을 밝혔다.
19일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유튜브 채널엔 '샤머니즘 불신자 이서진도 혹하게 만든 생애 첫 점괘 내용'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김광규, 최화정과 함께 타로를 보러 간 이서진은 신중하게 타로카드를 골랐다. 이서진이 고른 카드를 본 점술가는 "의외로 여자들한테 되게 상냥한데 어떠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처음에는 상냥하다"고 답했다.
점술가가 "이서진이 여자를 볼 때 자기 취향이 엄청 있다고 (점괘에) 나와 있다. 자기 취향이 안 맞으면 아예"라고 하자 이서진은 "거들떠도 안 본다"며 인정했다.
이어 점술가가 "이서진은 유쾌한 사람으로 나와 있지만 (상대방과) 오늘 재밌게 놀았는데 갑자기 '아닌 것 같다, 안녕'하는 포인트가 있다고 나온다"며 '데스'(죽음) 카드를 꼽자 이서진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서진이 결혼할 여자가 항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유튜브 채널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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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술가는 "이서진이 워낙 예의범절을 보기 때문에 하루에 데이트를 6시간 할 때 3~4시간까지는 유쾌한 모습이다가 어느 순간 선을 넘으면 갑자기 불호령을 내리는 게 있다"고 짚었다.
이에 이서진은 멋쩍게 웃으며 "맞는 것 같다. (상대방에게) 뭐라고 하지는 않는데 만약에 (기준에서) 벗어나면 바로 안 본다. 알아서 잘하면 잘 해준다"고 말했다. 최화정도 "잘해줄 것 같다"며 맞장구쳤다.
점술가는 "2025년도는 이서진이 왕이어서 선택할 수 있는 여자가 있는 걸로 나오는데 어떠냐"고 물었다. 대답을 머뭇거리던 이서진은 "항상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광규는 "부럽다"고 나지막이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점술가는 또 "이서진은 자유로운 영혼이라서 결혼이 1순위는 아니다.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하는 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은 계속 가져간다"며 "지금 상황에선 돈이 1등이다. 일이 먼저고 그다음이 결혼"이라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맞다. 나는 결혼을 죽을 때까지 안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닫은 적은 없다. 당장 안 하겠다는 거다. 내가 하고 싶을 때 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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