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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하버드대 합격"...계엄 당시 시국선언한 '고등학생'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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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전경.



    경기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는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당시 시국선언을 한 학교 학생회장이 미국 하버드대학교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용인외대부고는 황준호 군이 2026년학년도 미국 대학 조기결정 전형에서 하버드대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황 군은 지난해 12월12일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하는 시국선언문을 작성하고 학생 577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시국선언을 통해 "어른들만 정치에 참여하는 것 같지만 역사를 보면 학생 선배들이 민주주의 수호에 나섰다. 그 모습, 노력을 보고 우리도 시국선언이라는 행동으로 옮겼다"고 밝힌 바 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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