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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종합] 혜리·류준열, 따로 동시 오프닝→김설 등장에 눈물바다 예고 (‘응팔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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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응팔 10주년’. 사진 I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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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쌍문동 가족들이 따로 또 같이 만났다.

    1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에서는 ‘응답하라 1988’ 방영 10주년을 기념하며 모인 쌍문동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MT에 앞서 쌍문동 가족들은 세 개의 다른 장소에서 가족별로 오프닝을 진행했다.

    첫 번째 가족은 ‘덕선이네’로, 성동일, 이일화, 류혜영, 혜리, 최성원이 한 카페에 모였다.

    성동일은 다소곳하게 인사를 하며 등장하는 혜리를 보고는 “이 가식적인 X. X병하고 자빠졌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혜리는 굴하지 않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촬영일 기준, 지난주는 추석이었다고. 이에 성동일은 “아직도 정신없이, 속없이 사는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가족은 ‘정봉이네’로, 라미란, 김성균, 안재홍, 이민지가 한 양옥 카페에 모였다.

    라미란, 김성균, 안재홍, 이민지가 대화를 나누던 중 불참을 알렸던 류준열이 깜짝 등장했다. 예상치 못한 류준열의 등장에 라미란은 반가움의 포옹을 나눴다.

    신원호 PD는 “류준열은 원래 스케줄이 있어서 빼기 힘들었는데 오전에 시간을 빼서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준열은 “진짜 다행인 게 근처에서 촬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가족은 ‘선우네’(김선영, 고경표), ‘택이네’(최무성, 박보검), ‘동룡이네’(유재명, 이동휘)였다.

    박보검은 극 중 아버지였던 최무성과 손을 잡고 나란히 등장했다. 여기에 가발을 써 본인이 연기한 최택 역의 덥수룩한 머리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지금 가발을 써서 모든 얼굴이 다 리프팅 된 느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동휘가 “우리 어머니는 안 오시나요”라고 하자 고경표는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나도 지금 동생을 잃었다. 진주(김설 분)가 이제 너무 커서”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깜짝 손님으로 김설이 등장해 모두가 놀라는 장면이 예고됐다. ‘응답하라 1988’ 출연 당시 만 4세였던 김설이 폭풍 성장해 돌아온 것. 이를 본 김선영, 고경표는 눈물을 흘렸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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