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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댈러스 카우보이스, 포브스 가치평가 10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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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스포츠팀 평가서 130억弗 인정받아

    2위에 110억弗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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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전 세계 스포츠팀 가치 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일 발표한 2025년 전 세계 스포츠팀 가치 평가에 따르면 NFL 댈러스는 130억 달러(약 19조 200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NFL 댈러스는 포브스의 스포츠팀 가치 평가 순위에서 2016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이 팀의 가치는 101억 달러로 평가됐고 1년 사이에 29억 달러, 한국 돈으로 4조 2000억 원이 더 늘었다.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11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4년 순위에서는 NFL 댈러스만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올해는 2위 골든스테이트와 3위 NFL 로스앤젤레스(LA) 램스(105억 달러), 4위 NFL 뉴욕 자이언츠(101억 달러), 5위 NBA LA 레이커스(100억 달러) 등 5개 팀이 1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순위에서는 상위 10위에 NFL 팀 6개, NBA 팀 3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 1개가 들었고 올해는 공동 10위까지 11개 팀 가운데 NFL 팀 7개, NBA 팀 3개, MLB 팀 1개가 포진했다.

    MLB 팀으로는 뉴욕 양키스가 82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공동 10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 미국 외에 연고를 둔 팀으로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67억 5000만 달러로 평가돼 20위에 올랐다. 축구팀으로도 가장 높은 순위다.

    미식축구, 농구, 야구, 축구 이외 종목으로는 자동차 경주 포뮬러 원(F1)의 페라리가 65억 달러, 공동 26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상위 50위까지 종목별 팀 분포를 보면 NFL 팀이 30개로 가장 많았고 NBA 팀이 12개로 2위다. 축구가 4개, 야구와 F1 팀은 2개씩 50위 안에 들었다. 종목별 구단의 평균 가치는 NFL 팀이 71억 달러, NBA 54억 달러, 유럽 축구 31억 달러, MLB 26억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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