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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한번 손흥민을 추억했다.
토트넘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에 "쏘니의 완벽한 코너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시즌 손흥민이 기록했던 골 장면이 담겨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펼쳐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서 후반 43분 코너킥 득점을 기록했다. 환상적인 궤적으로 휘면서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토트넘 계정은 1년이 흐른 이 시점에서 손흥민의 골을 회상한 것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0일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방문했다. 지난 8월 한국에서 고별전을 치른 뒤 LAFC로 이적했던 손흥민이 토트넘의 홈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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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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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손흥민은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고 "쏘니가 다시 돌아왔다. 믿기지 않는 10년이었다. 나는 영원히 토트넘,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 이 곳은 나에게 영원히 집일 것이다. 나를 잊지 말아달라"라면서 토트넘의 응원 구호인 "Come on you Spurs"를 외쳤다.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또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히샬리송,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등 지난 시즌까지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렇게 공식 작별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도 토트넘의 '손흥민 앓이'는 계속됐다. 그들은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 그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그 이후 한국 투어를 진행하면서의 과정이 담겨 있었다. 이번 12월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위해 준비한 달이라고 해도 믿길 정도의 행보였다.
여기에 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SNS를 통해 손흥민을 추억한 토트넘. 해당 게시물에서 한 팬은 "쏘니는 항상 완벽하다"라면서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듯 토트넘은 그의 홈구장 방문을 앞두고 벽화를 새긴 것을 시작으로,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많은 영상들을 통해 손흥민과 함께했던 시기를 떠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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