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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포옛 감독 깜짝 호평 "손흥민은 한국의 神…프로의식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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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겨울 전북 현대와 결별한 거스 포옛(58) 감독이 손흥민을 극찬했다.

    포옛 감독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라디오 방송 '스포르트 890'에 출연해 "손흥민은 한국에서 신(神)과 같은 존재다. 한국의 아이들은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니라 모두가 손흥민이 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토트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해 '북런던 선배'이기도 한 포옛은 그간 꾸준히 손흥민을 지지하는 의견을 내놔 국내 팬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월 노쇠화 논란에 휘말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SPL) 등 커리어 첫 비유럽권 무대 이적설이 불거진 손흥민을 향해 "여전히 토트넘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피치 안팎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닌 윙어다. 현재 손흥민이 팀 내에서 입지를 잃었다 생각진 않는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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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포옛은 지난 시즌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한 전북에 K리그1과 코리아컵 우승을 안겨 빼어난 지도력을 입증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명가 재건 적임자로 낙점받은 구단 기대에 100% 부응했다.

    다만 한 시즌 만에 한국을 떠나 전북과의 동행을 조기 마감했는데 그럼에도 '토트넘 후배'를 향한 애정은 흔들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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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옛은 "내게도 토트넘은 특별한 곳이다. 선수와 수석코치로서 오랜 기간 몸담았던 팀"이라면서 "손흥민이 스퍼스에서 이룬 수많은 업적들은 긍정적인 부산물을 많이 만들어냈다. (결과적으로) 한국 선수들에게 유럽으로 가는 거대한 문을 열어준 입지전적인 인물"이라 귀띔했다.

    "그럼에도 가장 놀라운 건 그의 겸손함이다. 기량도 눈부시지만 캐릭터가 더 놀라운 선수다. 손흥민은 (내가 지도한) 전북 선수단도 프로의식 끝판왕으로 손꼽는 레전드다. 자신들의 롤모델로 삼는 선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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