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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김나윤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인의 소개로 5년간의 장기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이정훈은 "연애 기간 부상, 방출, 트레이드 등 야구선수로서 쉬웠던 적이 없었지만, 내가 어떤 상황이든 믿어주고 응원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아내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유준규는 신부 김소망 씨와 내년 1월 11일 오후 2시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 4층 로즈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2년간 열애의 결실로 지난 6일 득녀했다. 유준규는 "군 복무 시절부터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준 사람과 결혼하게 돼 행복하다.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빠로서 가족들에게 더 큰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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