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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플로리안 비르츠가 토트넘 홋스퍼전 승리 후 최근 흐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순위를 5위까지 올렸다.
드디어 비르츠의 리그 첫 공격 포인트가 나왔다. 비르츠는 2003년생 독일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공간 인지력과 빠른 공수 전환, 적극적인 압박 가담, 경기 조율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리버풀은 그를 영입했고, 이적료는 약 1억 5,000만 유로(약 2,40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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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와 달리 올 시즌 초반에는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이후 한동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적응에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경기력이 점차 살아났고 이번 경기서 알렉산더 이삭의 득점을 도우며 리그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 속 리버풀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르츠의 인터뷰 발언을 전했다. 그는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경기였지만, 결국 우리가 이겼고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이다. 그 점에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첫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 것에 대해 비르츠는 "도움을 기록한 것도 기뻤다. 70분 정도까지는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전반에 역습을 몇 차례 허용한 부분은 수비적으로 개선이 필요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잘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전했다. 비르츠는 "좋은 위치에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 매주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다는 걸 직접 느낀다. 무엇보다 지금은 축구를 즐기고 있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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