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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리버풀 구단이 23일(한국시각) '알렉산더 이삭이 왼쪽 다리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BBC스포츠는 '구단은 이삭의 회복 기간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 스웨덴 공격수는 최소 몇 달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이삭이 '비골 골절을 동반한 발목 부상에 대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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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지난 주말 토트넘 원정에서 교체 투입돼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에 천금같은 골을 선사했으나, 득점 직후 미키 반 데 벤의 태클에 쓰러지며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한 가운데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을 떠났다.
이삭은 지난 9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2500만 파운드(약 2491억원)에뉴캐슬에서 이적한 후 리버풀 소속으로 16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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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상은 힘든 시기에 닥친 설상가상 악재다. 지난 여름 이삭은 뉴캐슬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시 구단은 이를 '경미한 허벅지 부상'이라고 설명했는데 당시 그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후 그는 전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개인련을 하다가 이적시장 마감일 리버풀에 합류했다.
9월 1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고, 사우샘프턴에 2대1로 승리한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경기력과 컨디션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리그 첫 골은 11월 30일 웨스트햄전에서 터졌으며, 토트넘전 득점 후 쓰러지며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삭에게 토트넘전 골이 그의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어야 하는데 오히려 부상으로 인해 최악의 상황이 됐다. 모하메드 살라와의 불화 속에 공격진 깊이가 부족해 고전중인 리버풀에게 1월 이적시장 잠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사안이다.
모하메드 살라는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이며, 23일 이집트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승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BBC는 '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월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살라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 현재 계약이 만료되는 2027년까지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코디 각포도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부상 중이지만 다음 달 복귀할 예정이다. 페데리코 키에사와 리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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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모하는 제한적으로 기용되고 있다. 휴고 에키티케는 여름 이적 후 11골을 기록하며 홀로 폭풍적응하고 있다. 이삭의 부재 속에서 계속해서 최전방을 이끌 유일한 희망이다.
리버풀은 다재다능한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가 가장 유력한 타깃이다. 그러나 맨시티, 맨유 등 복수 구단이 '가나 국대' 세메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6500만 파운드(약 1295억원)의 바이아웃 이적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다음 달부터 발동될 수 있다.
이삭 부상 전 슬롯 감독은 "외부에서는 우리가 무제한 자금을 가진 것처럼 믿고 싶어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 사상 최대인 4억1500만 파운드(약8271억원)이상을 지출했지만 1억8700만 파운드(약3727억원) 이상의 이적 수익을 회수했다.
이삭의 충격적인 부상, 수술 악재 속에도 리버풀의 1월 이적 시장 지출 여력은 남아 있다는 관측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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