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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주장 맞아? 토트넘 팬들도 등 돌린다...손흥민에게 완장 넘겨받은 '새 캡틴' 향한 비판 "아무도 그를 변호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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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후임으로 낙점받았으나, 이름값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이제 지지자들의 변호를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주장의 근거로 지난 21일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전을 꼽았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리버풀에 1-2로 패했다.

    매체는 "로메로는 대표적으로 저평가를 받는 선수다. 그는 다혈질이며, 신뢰할 수 없는 선수라는 비판을 자주 받는다. 그럴 때마다 토트넘 팬들은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 실제로 로메로는 강력한 태클과 압박, 전진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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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본인의 수비 위치를 이탈하며 볼을 뺏으려 다녔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인 랑달 콜로 무아니보다 앞선 위치까지 넘나들며 팀의 전술적 균형을 무너뜨렸다. 팀이 사비 시몬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센터백이 최전방에 머무는 것은 비효율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를 향한 지적은 끝나지 않았다. 매체는 "휴고 에키티케의 두번째 득점 과정에서 에키티케가 로메로를 밀었기에 파울이 선언됐어야 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로메로가 그 상황에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는 반론도 제기된다"며 "로메로는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보복성 발길질을 하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라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로메로는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난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그가 리버풀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전혀 주장답지 않았다. 리더십 문제와 더불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장면이 또 나오며 팬들은 로메로를 향한 긍정적인 시선을 거두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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