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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연예 Pick]전현무 측, ‘차 안 링거’ 의혹에 진료기록부 공개→백종원 향한 의혹, 원산지 논란 ‘무혐의’→군 간부, 훈련병 세븐틴 우지에게 “결혼식 축가 부탁”→박나래·前 매니저, 나란히 경찰 조사 받아→김송, ‘암투병’ 박미선 사과문 댓글서 욕설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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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전현무 측, ‘차 안 링거’ 의혹에 진료기록부 공개 “의료폐기물도 병원에 반납”[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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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주사이모 게이트가 연예계를 덮친 가운데 차량 내부에서 링거를 맞아 불법 시술 의혹을 받은 전현무가 재차 합법적인 의료행위였음을 밝혔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23일 “본 사안은 약 9년 전의 의료 행위에 관한 내용으로, 당사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기록을 발급받았다”며 “당시 의료 행위와 관련해 아래와 같은 객관적인 증거 자료를 공개한다”는 설명과 함께 ‘차 안 링거’ 의혹이 인 2016년 진료기록부 사본을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전현무가 2016년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담긴 장면이 재확산됐다. 최근 연예계 전반에 걸쳐 불법 의료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전현무 역시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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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사는 2016년 해당 진료에 따른 진료기록부 사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진료기록부에 따르면 전현무는 ▲ 2016년 1월 14일 ▲ 1월 20일 ▲ 1월 26일에 병원에서 정식으로 진료를 받았다. 진료기록부에는 진료 일시, 환자 성명, 상병, 증상 내용, 병원명칭 등 치료 관련 모든 기본 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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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일이 명시된 해당병원의 수입금 통계 사본과 진료비 수납 내역, 수액 처치 후 사전 의료진에게 안내받은 대로 의료물을 폐기한 방법까지 소상히 공개했다. 소속사는 “해당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며 “자료들을 통해 당시 전현무 씨의 의료 처치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적법한 진료 행위의 연장선이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관련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며, 당사는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명확한 해명을 내놨다.

    앞선 입장 발표와 마찬가지로 합법적인 의료 행위임이 확인됐다. 소속사는 당시 상황을 두고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일자 19일 곧바로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거쳤다”고 해명했다. 다면 해당 장면 역시 경찰 검토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의 차량 내 정맥수액 처치 장면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국민신문고 진정이 접수되면서 서울 강남경찰서가 검토에 나선 것. 경찰은 진정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 필요성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하 방송인 전현무의 2016년 의료 행위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

    방송인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입니다.

    본 사안은 약 9년 전의 의료 행위에 관한 내용으로, 당사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기록을 발급받는 절차가 필요했습니다. 이로 인해 첫번째 공식 입장 이어 추가적으로 공식입장을 전달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전현무의 의료 행위와 관련해 아래와 같은 객관적인 증거 자료를 전달 드립니다.

    1. 2016년 진료기록부 사본

    • 2016년 1월 14일, 1월 20일, 1월 26일에 병원에서 정식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증명됩니다.

    • 진료기록부에는 진료 일시, 환자 성명, 상병, 증상 내용, 병원명칭 등 치료 관련 모든 기본 사항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2. 해당병원 수입금 통계 사본

    • 위 진료일에 따른 의료기관의 공식 수입 금액 및 진료비 수납 내역을 통해 해당 치료가 정식 진료에 따른 비용 처리였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3. 의료물 폐기 방법

    • 2016년 1월 20일 수액 처치 후, 사전에 의료진에게 안내받은 대로 1월 26일 병원 재방문시 보관하고 있던 의료폐기물을 반납하였습니다.

    해당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습니다. 위 자료들을 통해 당시 전현무 씨의 의료 처치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적법한 진료 행위의 연장선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며, 당사는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백종원 향한 의혹, 검찰이 정리했다…원산지 논란 ‘무혐의’

    스포츠월드

    사진= 백종원.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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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대표와 진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지니 스탬프의 주류 브랜드 ‘아이긴(IGIN)’을 유통하는 백술도가가 원산지 표시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3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법인 백술도가와 관계자 1명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한 누리꾼은 “아이긴 제품의 원산지 표기가 잘못됐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문제로 지적된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아이긴 하이볼 토닉 자두 맛과 수박 맛으로, 원산지 표시가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검찰은 제품 상세 페이지에 “자두 농축액(외국산: 칠레산)”, “수박 농축액(외국산: 미국산)”이라고 명확히 표기돼 있었고, 실제 제조 및 생산 과정 또한 충남 예산군에서 이뤄진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원산지표시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지난 1월 자신이 설립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빽햄 선물 세트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LPG 안전관리, 농지법 위반, 귤 맥주 함량 허위 표기, 식자재 원산지 미표기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그는 사과 영상을 공개하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약 6개월의 공백기를 가진 백종원 대표는 MBC ‘남극의 셰프’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군 간부, 훈련병 세븐틴 우지에게 “결혼식 축가 부탁”…사적 요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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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 우지.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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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훈련소 간부가 훈련병이던 그룹 세븐틴 우지(본명 이지훈)에게 결혼식 축가 가수 섭외를 부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육군훈련소 소속 상사 A씨는 지난 9월 훈련병으로 갓 입소한 우지에게 본인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가수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지와 A씨 사이의 인연은 군 입대 후 시작된 것이었다.

    A씨의 부탁에 따라 우지는 평소 친분이 있는 유명 발라드 가수 B씨를 섭외했고, B씨는 지난 10월 A씨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사례비는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훈련소 측은 당시 강압적 상황은 없었고, 우지가 호의로 부탁에 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위법이나 규정 위반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훈련소 소속 간부가 훈련병에게 사적 용무로 이 같은 부탁을 한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상명하복이 엄격한 군 조직 특성상 상관의 사적 요청을 거절하기 어렵다는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한편, 지는 지난 9월 1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현재 훈련소 조교로 근무 중이다. 제대 예정일은 2027년 3월 14일이다.

    ◆박나래·前 매니저, 나란히 경찰 조사 받아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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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불거진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과 관련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연예계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 전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비공개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약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으며 관련 경위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23일 박나래 측은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현재로서는 피고소인 조사 등 추가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공갈미수 혐의로 피고소된 전 매니저는 박나래의 조사 다음날인 지난 2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2인은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박나래가 운영하는 1인 기획사 재직 당시 폭언과 특수상해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나래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지난 6일 이들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20일에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 매니저 2명에 대한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다.

    ◆“아닥” 김송, ‘암투병’ 박미선 사과문 댓글서 욕설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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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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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의 아내이자 가수 출신 인플루언서 김송이 개그우먼 박미선의 SNS 댓글창에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유방암 투병 중인 상황에서 건강식품 공동구매를 진행했다가 비판이 이어지자,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해당 게시물에 김송은 “무슨 일 있으셨나 봐요. 신경 쓰면 스트레스가 제일 적이에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박미선을 위로했다. 그러나 이를 본 한 네티즌이 “무슨 일인지 모르면 본인 공구나 신경 쓰세요”라고 답글을 달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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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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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송은 이 댓글에 대해 “아닥(아가리 닥쳐라)하세요. 얼굴이나 달고 오세요”라고 강하게 반응했다. 그러자 해당 네티즌은 “아이고 무서워라. 여기서 이러면 박미선이 참도 좋아하겠어요. 아닥이 뭐야 아닥이. 인성 수준하고는”이라며 맞받아쳤다.

    설전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김송은 “내가 공구하는 걸 아는 거 보니 스토커? 살 돈 없으면 OUT(아웃)”이라고 응수했고, 또 다른 댓글에는 “암 투병 중인 사과문 피드에서 자기 기분만 생각하고 하는 짓거리가 인상은 역시 과학이다. 많이 파세요”라는 조롱이 달렸다.

    이에 김송은 “살 돈도 없으면서 에잉. 배급 마렵겠어요. 그냥 배때기나 두들기며 사세요”라며 “세금 열라(엄청) 많이 내면서 살고 있어요. 너 나 아세요? 네가 먼저 (박)미선 언니 피드에다 똥 쌌잖아요. X오지라퍼 님 제 신경도, 미선 언니 신경도 끄세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얘야 아줌마한테 혼나려고. 맴매 때찌. 어서 자 키 안 자란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댓글창에서는 “싸우지 마세요. 밑에 다른 댓글 보면 뭔 일인지 몰라도라는 댓글들이 많네요. 잘 몰라도 위로하고 싶어하는 거 같으니 서로서로 참고 넘기세요”라며 중재를 요청하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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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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