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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흥민이 형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 존경심 드러냈던 '06년생 꽃미남' MF, SON 떠나자 나간다…'리버풀의 우선 영입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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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사진=프리미어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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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재연]

    루카스 베리발이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트랜스퍼 뉴스'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베리발을 우선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5,200만 파운드(약 1,040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2006년생 스웨덴 국적의 베리발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어린 나이에 맞이한 첫 시즌이었음에도 50경기에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라는 값진 경험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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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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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이번 시즌 초반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넓혀갔다. 그는 특히 PL 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계속해서 선발 출전했다. 본인의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에서는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최근 팀이 부진하자 프랭크 감독은 여러가지 선발 라인업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베리발의 출전 시간도 일정하지 않은 상황. 본인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확고한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되고 있지는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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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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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발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LAFC로 떠난 손흥민에 대해 각별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의 이적 당시 베리발은 영국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일 것이다. 늘 곁에 있던 그가 떠난다니 기분이 조금은 이상하다"라고 그리움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지난 1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공식 SNS 계정이 선수들에게 본인의 연락처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을 묻는 영상에서도 '손흥민 사랑'을 드러냈다. 당시 베리발은 망설임 없이 "쏘니다. 아마도 손흥민일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리버풀은 현재 다른 포지션의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미드필더 자원들의 체력적 과부하가 우려되는 중이다. 특히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출전 시간이 과중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이 높은 잠재력을 지닌 베리발 영입을 통해 미드필더 뎁스를 보강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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