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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보강 시급" 다저스 트레이드 가능성…ERA 1.33 유망주 내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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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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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 마운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유망주 투수 리버 라이언이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한국시간) MLB닷컴은 "다저스가 시급한 전력 보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라이언이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 27세인 그는 대형 트레이드 패키지의 일부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자원이다"고 바라봤다.

    이어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경력은 제한적이고 토미 존 수술 이후의 불확실성도 존재하는 투수라는 점에서, 라이언은 다저스에게 흥미로운 트레이드 칩이 될 수 있다"며 "다저스가 2024년에 보았던 그 인상적인 젊은 팔이 가까운 미래에 로테이션의 중요한 일부로 성장할 것이라는 데 베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1년 드래프트를 통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라이언은 2022년 다저스로 트레이드됐고, 2024년 다저스에서 데뷔했다.

    데뷔 첫해 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0.1이닝을 던지여 평균자책점 1.33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부상 때문에 그해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아 2025년 시즌은 전체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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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시즌 다저스 불펜의 부진을 고려하면, 라이언은 충분히 고위험 상황에서 기용되는 투수로 자리 잡을 기회를 얻었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저스네이션은 "라이언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그는 불펜에서는 매우 큰 가치를 지닐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스팟 선발로 나서 주전 투수들의 체력을 10월까지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라이언이 돌아오는 게 기대된다. 동료들이 우승을 축하하고 우리가 겪은 과정을 지켜보면서도 직접 참여하지 못했다는 경험은, 2026년에 더 큰 갈증과 동기부여로 이어질 거라고 우리는 믿고 있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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