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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무려 95%라니' 홍명보호 걱정이 태산, 월드컵 앞둔 카타르 영웅, 소속팀과 함께 끝없는 추락...'강등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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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도 난감하다.

    해외 스포츠 통계 업체 '폴리마켓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강등 확률은 95%다. 아직 시즌의 절반이 지나지도 않았다"라고 전했다.

    해당 업체의 주장대로,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최악의 위기에 놓여 있다.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가 17라운드까지 진행된 지금, 울버햄튼은 순위표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의 성적은 2무15패(승점 2).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18) 승점 차는 무려 16이다.

    도무지 반등의 기회가 보이지 않는 울버햄튼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6위로 마치며 잔류에 성공한 울버햄튼은 이 공로를 비토르 페레이라 전임 감독에게 돌렸다. 시즌 초반 페레이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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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선택은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페레이라 감독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이번 시즌 울버햄튼을 추락시켰다. 결국 울버햄튼은 재계약 2달 만에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한 뒤, 롭 에드워즈 감독을 소방수로 낙점했다. 그러나 에드워즈 감독도 현재까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에드워즈 감독 부임 후 울버햄튼은 리그 6연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홍명보호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황희찬도 빠르게 추락 중이다. 확실한 주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고전하는 황희찬은 이번 시즌 1골에 그쳐 있다.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 입장에서 썩 달가운 상황은 아니다. 울버햄튼에서 주전은 아니지만, 황희찬은 홍명보호의 핵심 자원 중 한 명임에는 틀림이 없다. 당장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 확정 골을 작렬하며 영웅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그는 많은 출전 기회를 소화하지 못한 채 팀과 함께 강등될 전망이다. 챔피언십(2부) 소속으로 월드컵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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