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대회 총상금 347억 역대 최대
KLPGA투어 사무국은 24일 내년 시즌 일정을 발표하면서 “2026시즌 정규투어 평균 대회 상금은 평균 11억2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라고 알렸다. 대회 수는 올해와 같은 31개지만 총상금은 올해(346억 원)보다 1억 원 늘었다. 내년에 열리는 31개 대회는 모두 총상금 10억 원 이상 규모다. KLPGA는 “시즌 모든 대회 상금이 1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시즌 개막전은 내년 3월 태국에서 총상금 12억 원 규모로 열린다. 대회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 개막전은 4월에 열리는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더 시에나 오픈(가칭)이다.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6월), 제48회 KLPGA 챔피언십(8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9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10월) 등 4개 대회로 각각 총상금 15억 원이 걸렸다. KLPGA투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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