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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27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팀 성패를 가를 핵심 지표"를 분석하면서 애틀랜타엔 '유격수 포지션 득점 창출'을 포함시켰다.
ESPN에 따르면, 2025년 시즌 애틀랜타 유격수들의 득점 창출은 38점에 그쳤는데, 이는 최근 5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전 포지션을 통틀어 최저 수치였다. 시즌 막판 김하성의 기록을 포함한 기록이다. 김하성은 2025년 애틀랜타 경기의 15% 출전했다.
그런데 김하성은 애틀랜타 유격수들이 기록한 장타 18개 중 22%를 차지했으며, 홈런은 유일하다. 2025년 애틀랜타 유격수들이 기록한 30%를 김하성이 책임진 것이다. 불과 24경기 만에 애틀랜타 기존 유격수들의 약점을 갈아엎은 것이다.
ESPN "김하성이 2024시즌 성적을 그대로 재현하기만 해도(타율 .233, OPS .690), 브레이브스는 유격수 포지션에서 지난 시즌 대비 득점 창출 +30, WAR +3승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는 팀 내 최고 대우로 김하성을 FA로 영입했지만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출루율 0.290, 장타율 0.321 2홈런 5타점에 그쳤다. 부상으로 출전 시간 자체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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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마무리한 김하성은 16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갔다가, 400만 달러 오른 1년 2000만 달러에 애틀랜타로 돌아가게 됐다. 이에 앞서 애슬래틱스의 4년 4800만 달러 제안을 거절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닷컴은 "(애틀랜타에서 짧은 기간 활약은) 다음 시즌 김하성에게 ESPN 예상보다 더 많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을을 시사한다. 유격수 문제를 해결한 만큼, 이제 관건은 다른 포지션의 핵심 선수들이 얼마나 건강을 유지하며 꾸준함을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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