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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리버풀, 이삭 장기 결장 대비해 1월에 '190cm 스트라이커'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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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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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에서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유벤투스 공격수 블라호비치를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지의 분석에 따르면,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에 잔류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접어들고 있다. 이 점만으로도 그는 매우 매력적인 타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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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호비치는 2000년생 세르비아 출신 스트라이커다. 자국 클럽 FK 파르티잔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재능을 인정받아 ACF 피오렌티나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데뷔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33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폭발시켰고, 2022년 겨울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190cm의 장신이지만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와는 차이가 있다. 측면에서 공을 받은 뒤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에 능하고, 힘보다는 발재간과 속도를 활용한다. 무엇보다 왼발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슈팅이 그의 가장 큰 무기다.

    블라호비치는 올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내전근(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면서 최소 내년 2월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현재까지 세리에 A 13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현재 리버풀은 알렉산더 이삭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긴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매체는 "이삭의 공백 동안 위고 에키티케가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이지만, 측면 자원까지 부족한 상황에서 리버풀이 공격 보강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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