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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번 시즌 전반기에 독일 분데스리가 센터백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글로벌 축구매체 '스코어90'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25-2026시즌 유럽 5대리그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매체는 '플래시스코어'가 매긴 선수들의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올시즌 전반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각 포지션 별로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들로 명단을 구성한 결과, 김민재가 올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11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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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올시즌 평균 평점 7.6을 받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바이엘 레버쿠젠), 빌리 오르반(RB라이프치히), 블라디미르 초우팔(호펜하임)과 함께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11 백4를 구성했다.
골키퍼 자리엔 그레고어 코벨(보루시아 도르트문투)가 뽑혔고, 아산 웨드라오고(RB라이프치히), 요수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잔 우준(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중원에 배치됐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엔 루이스 디아스,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여름에 입단한 김민재는 뮌헨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2025-2026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공식전 17경기에 출전해 790분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부상이 있음에도 진통제를 맞으며 팀을 위해 계속 경기를 뛰면서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한 김민재는 올시즌 팀 내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며 입지를 다지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김민재는 출전하는 경기에서 대체적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면서 '플래시스코어'로부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에 출전한 센터백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그러나 몇몇 뮌헨 팬들은 김민재의 활약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28일 약 2만5000명의 뮌헨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올해의 실패작 부문에서 김민재가 득표율 9%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사진=스코어90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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