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프로모션 통해 상위 3명에 출전권
상위 10명은 인터내셔널시리즈 출전권도 확보
라이더컵 멤버, DP 우승자 등 참가
내년 13개팀에 와일드카드 등 총 57명 필드 확정
(사진=LIV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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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는 30일(현지시간) “2026시즌부터 정규 시즌 출전 선수를 57명으로 확대하고, LIV 골프 프로모션을 통한 출전권 부여 인원을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6시즌에는 13개 팀(팀당 4명)과 함께 5명의 와일드카드 선수 등 총 57명이 정규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한다.
가장 큰 변화는 출전 경로다. 내년 1월 8~1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LIV 골프 프로모션’을 통해 상위 3명에게 2026시즌 LIV 골프 리그 풀 시즌 와일드카드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기존 2명에서 1명 더 늘렸다.
아시안투어가 주관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와의 연계도 확대됐다. LIV 골프 프로모션 상위 10명(동점자 포함)은 2026시즌 인터내셔널 시리즈 전 대회 출전권을 확보한다.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시즌 성적으로 최종 상위 2명은 LIV 골프 출전권을 받는다. 올해는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와 아사지 요스케(일본)가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5~2026시즌을 거쳐 LIV 골프 리그로 진입할 수 있는 선수는 총 5명으로 확대됐다.
1월 예정된 LIV 골프 프로모션에는 24개국 83명이 출전한다. 2016 라이더컵 멤버였던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DP월드투어 5승의 알렉스 레비(프랑스), 인터내셔널 시리즈 상위권 미겔 타부에나(필리핀), 호주 PGA 투어 랭킹 1위 크리스토퍼 우드(호주) 등 투어 경험자와 신예들이 경쟁한다. 2025시즌 순위 하위권으로 팀 계약을 확보하지 못한 LIV 골프 선수들도 리그 잔류를 위해 출전한다. 한국 선수 1호로 LIV 골프에 진출했던 장유빈은 프로모션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포기하고 내년 KPGA 투어로 복귀한다.
LIV 골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초청 리그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적 기반 경쟁과 선수 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아사지 요스케(왼쪽)와 스콧 빈센트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성적으로 LIV 골프 출전권을 획득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IV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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