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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5연승 달린 클리퍼스... 레너드가 터지니 다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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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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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조건웅 인턴기자) 카와이 레너드가 맹활약을 이어가며 LA 클리퍼스의 연승을 견인했다.

    31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LA 클리퍼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131-90으로 완파하며 시즌 최다인 5연승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승리로 연승 전에는 단 두 경기 연속 승리에 그쳤던 불안정한 흐름에서 벗어나 확실한 상승세를 탔다.

    레너드는 33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지난 2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커리어 하이인 55점을 기록한 직후의 경기였다. 그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37.8점을 올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임스 하든은 21점을 기록했고, 존 콜린스와 신인 야닉 코난 니더하우저도 각각 16점을 보탰다.

    클리퍼스는 센터 이비차 주바츠가 왼쪽 발목 염좌로 빠진 이후 오히려 팀이 응집력을 높이며 4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니크 클리포드가 18점, 막심 레이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각각 12점을 기록했지만, 경기 내내 열세를 면치 못했다. 레이노는 리바운드 12개를 추가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원정 5연패를 막지 못했다. 킹스는 지난 11월 27일 이후 3승 12패라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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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양상은 초반부터 일방적이었다. 클리퍼스는 1쿼터를 34-20으로 앞선 데 이어, 2쿼터에서 57.1%의 야투 성공률로 39점을 퍼부으며 한때 점수 차를 36점까지 벌렸다. 전반은 70-43으로 마무리됐고, 레너드는 전반에만 18점을 넣었다.

    레너드는 3쿼터까지 30점을 기록하며 100-71의 격차를 만들었고, 이후 클리퍼스는 주전 선수들을 조기 휴식시키며 무난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클리퍼스는 야투 성공률 51.1%를 기록했고,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를 달성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야투 성공률 41%에 그쳤고, 19개의 턴오버를 범해 28점을 헌납했다. 클리퍼스는 턴오버를 단 4개만 범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사진=카와이 레너드 SNS, LA 클리퍼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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