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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토트넘 홋스퍼가 사무 아게호와 영입을 위해 거금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트랜스퍼 뉴스'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아게호와를 영입하기 위해 8,600만 파운드(약 1,674억 원) 규모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다"라고 전했다.
아게호와는 2004년생 스페인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자국 구단 그라나다의 유스 출신으로 2023-24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곧바로 데포로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35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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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첼시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2024년 여름 당시 코너 갤러거를 아틀레티코에 매각하면서 거래의 일환으로 아게호와에게 관심을 가진 것. 이후 첼시는 구단 및 개인 합의까지 마치면서 그를 데려오기 일보직전까지 갔었다. 그러나 아게호와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면서 이적이 무산됐고 결국 그는 포르투로 향했다.
이후 포르투에서 본격적인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기 시작한 그는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하여 2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제 20살이 갓 넘은 선수라고는 믿기 힘든 득점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22경기 13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는 중이다. 이에 많은 유럽 구단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공격진에서의 고민이 크다. 지난 여름에 팀을 떠난 손흥민의 공백이 전혀 메워지지 않고 있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손흥민처럼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주는 선수가 부족하다. 주전 스트라이커로 출전 중인 히샬리송은 27경기 8골 3도움을 올리면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으나 경기 영향력 측면에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 과연 토트넘이 아게호와 영입을 통해 최전방을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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