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목)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2026년은 스포츠의 해] 가을에는 아시안 게임... 주최국 '일본 텃세' 극복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 9월 19일 개막
    바둑 제외, 종합격투기 추가...e스포츠는 그대로
    한국, 수영·배드민턴 앞세워 종합 2위 탈환 목표


    한국일보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항저우=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의 해' 2026년 가을에는 아시아 최대 종합 스포츠 축제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 개최된다. 일본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3년 만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회원국이 참가해 42개 종목에서 총 46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바둑, 장기, 체스, 롤러스케이팅, 용선 등은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고, 종합격투기(MMA)가 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한국은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2018 자카르타 대회부터 두 차례 연속 일본에 밀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의 종합 2위 탈환을 목표로 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종목은 수영과 배드민턴이다. 수영은 항저우에서 6개의 메달을 쓸어담은 황선우(22)를 비롯해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4)과 자유형 50m 아시아 기록 보유자 지유찬(23)이 대회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금기를 맞은 배드민턴에서는 안세영이 여자 단식 2연패를 노리며, 복식에서도 서승재-김원호, 이소희-백하나 등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야구와 축구 대표팀은 각각 WBC와 월드컵을 치른 후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김도영(22), 문동주(22) 등 KBO리그의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한 야구 대표팀은 대회 5연속 금메달이 목표다. 축구에서는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이 양민혁(19) 등 차세대 에이스를 앞세워 대회 4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육상에서는 세계선수권과 다이아몬드리그를 제패한 우상혁(29)이 지난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털고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근대 5종의 전웅태(30)는 개인전 3연패에 도전하며, 항저우에서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탁구의 신유빈(21)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 금메달까지 정조준한다.

    두 대회 연속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도 눈길을 끈다. 포켓몬 유나이트, 뿌요뿌요 등 개최국 일본에 유리한 종목이 추가됐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기존 종목은 유지돼 한국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현 인턴 기자 huy229@naver.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